뉴젠비아이티는 16일 100% 자회사인 뉴젠팜이 지난해 외형규모가 크게 늘어, 지난해 매출액은 197억6000만원으로 2006년(134억2000만원)보다 4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영업망 강화에 나선 결과로 한미 동시 임상시험중인 차세대 유전자항암치료제 '쎄라젠' 개발에도 탄력이 붙고 있어 뉴젠비아이티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영업망이 강화되고 있어 올해에는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젠팜은 지난해 매출 호조에 대해 종합병원과 일반 병의원에 대한 영업·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젠팜은 지난해 초 제약영업 27년 경력의 강인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한 이후, 신규 마케팅 및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종합병원 시장을 개척하는 등 제약사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병의원 거래처가 지난해말에는 2006년말보다 53.5% 늘어나는 등 매출기반이 탄탄해졌다는 설명이다.
뉴젠팜은 탄탄해진 영업망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매출액 220억원을 달성하고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같은 실적호전세는 최근 전립선암용 유전자치료제가 국내 임상 2상에 들어가는 등 한미 동시 임상을 진행중인 차세대 유전자항암치료제 '쎄라젠'의 연구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젠팜 강인기 대표는 "쎄라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신약인 만큼 기존 제약사업의 기반이 탄탄해지는 것은 바이오사업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