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제발 사생활 침해는 그만…2차 호소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입력 2017-08-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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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왼), 이상순(출처=JTBC '효리네민박'공식SNS)
▲이효리(왼), 이상순(출처=JTBC '효리네민박'공식SNS)

가수 이상순이 사생활 침해로 고통을 호소했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간곡한 부탁에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을 찾아오고 있다”라며 사생활 침해로 고통받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자택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알렸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순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한다”라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이상순은 “여러분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 달라. 우리 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7월 19일에도 SNS를 통해 사생활 침해로 인한 괴로움을 알렸다. 그는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이라며 “우리 부부를 좋아하고, 아껴주신다면 더 이상 찾아오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지만 약 한 달 만에 또다시 사생활 침해로 인한 호소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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