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발 매수세에 상승…WTI 0.7%↑

입력 2017-08-18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31센트) 오른 배럴당 4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76센트) 오른 배럴당 51.03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난 데 주목했다. 이에 유가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클리퍼데이터의 트로이 빈센트 애널리스트는 “이날 유가 상승은 전날 WTI 가격이 47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미국의 원유 재고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 떨어지겠지만, 어제 EIA의 보고서에서 특별한 유가 상승 압력을 주는 재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EIA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일일 7만9000배럴 늘어나 하루 총 950만2000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89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S&P글로벌플랫츠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전망한 수치보다 2배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4,000
    • -1.29%
    • 이더리움
    • 4,568,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8.74%
    • 리플
    • 1,879
    • -12.52%
    • 솔라나
    • 340,600
    • -4.94%
    • 에이다
    • 1,364
    • -10.09%
    • 이오스
    • 1,120
    • +3.9%
    • 트론
    • 282
    • -8.14%
    • 스텔라루멘
    • 711
    • +1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8.15%
    • 체인링크
    • 22,900
    • -4.9%
    • 샌드박스
    • 771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