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보세요…코리안 낭자 ‘명품샷’...이보미-이미향-김세영-강수연, KLPGA투어 출동

입력 2017-08-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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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미향, 오늘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보미·강수연은 24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출전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국내에서 미국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10월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다. 가까이서 그들의 명품샷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런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이번주와 내주에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4명의 선수의 샷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세영(24·미래에셋)과 이미향(26·KB금융그룹), 이보미(29·혼마)와 강수연(31)이 한국을 찾는다.

◇김세영이미향, 보그너 MBN 여자오픈 출전 = 김세영과 이미향은 18일 개막한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야드)에서 열리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에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컨디션이 아주 좋고 감도 좋다”며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전 우승을 했던 코스에서 다시 경기를 하는데, 아직 코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며 “언듈레이션이 심한 산악 코스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LPGA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미향은 “이 대회에 좋은 기억도 있고, 아쉬운 기억도 있어 다시 출전하기로 했다”며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캐나다로 건너가 후반기 레이스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미-강수연, 하이원리조트에서 명품 샷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년간 상금왕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보미와 ‘베테랑’ 강수연이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해 고국 팬들을 만난다.

대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6516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가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올해 5월 말 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에서 일본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강수연이 두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강수연은 이달 초 훗카이도 메이지컵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컵을 노렸지만 모리타 하루카(21)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보미와 강수연은 KLPGA투어 ‘빅3’를 형성한 김지현(26·한화), 이정은6(21·토니모리), 김해림(28·롯데)을 비롯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0개월 만에 우승한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상품들을 마련했다.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퍼팅 대회를 비롯해 롱 드라이빙, 칩샷 대회, 치킨 시식 및 맥주 시음회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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