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사용 농가 80곳으로 늘어...부적합 농가 45곳으로

입력 2017-08-18 10:49 수정 2017-08-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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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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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살충제 검출 농가가 전국 80곳으로 늘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10시 기준 살충제 부적합 농가는 45곳으로 확인됐다. 살충제 성분별로 피프로닐 7건, 비펜트린 34건, 플루페녹수론 2건, 에톡사졸 1건, 피리다벤 1건이다.

친환경 농가는 28곳, 일반 농장은 17곳으로 조사됐다. 허용치 이내로 검출된 곳은 35곳이다.

이를 합하면 전국 총 80개 농장에 이른다. 친환경 농가 63곳, 일반 농가 17곳이다.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63개 농가는 부적합 농가 28곳과, 친환경 인증기준 위배 35곳이다. 친환경 농가는 살충제를 전혀 쓸 수 없다.

농식품부는 전날까지 검사대상 산란계 농장 1239호 중 1155호의 검사를 마쳤다.

농가 수 대비 93.2%, 사육규모 대비 94% 규모다. 전체 사육두수(5860만수) 대비로는 4.1%(241만수) 수준이다. 전수조사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발표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이 나온 농가는 △울산 울주(2곳) △경기도 양주(2곳), 광주, 평택(3곳), 여주(2곳), 이천(2곳), 남양주, 연천, 파주(2곳), 화성, 포천(2곳) △대전 유성 △충남 논산, 아산, 홍성 △경북 칠곡(3곳), 김천, 경주, 의성 △경남 창녕, 합천, 진주 △강원 철원(2곳) △전남 나주(2곳), 함평, 화순(3곳), 무안 △충남 천안, 논산, 홍성(2곳) 등으로 전국에 산재했다.

살충제 계란 번호(난각코드)는 07051, 07001, 08신선농장, 06대전, 08LSH, 08KD영양란, 08SH, 08쌍용농장, 08가남, 08양계, 08광면농장, 08신둔, 08마리, 08부영, 08JHN, 08고산, 08서신, 11서영 친환경, 11무연, 11신선봉농장, 14소망, 14인영, 14해찬, 15연암, 15온누리, 09지현, 13SCK, 13나선준영, 14황금, 14다인, 11시온, 13정화, 08신호,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LNB, 11대명, 11CMJ, 11송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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