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비트코인캐시 제외하고 하락…비트코인 0.51%↓, 이더리움 0.62%↓

입력 2017-08-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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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비트코인캐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51% 하락한 430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53% 내린 3639.46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84% 떨어진 3312.85파운드에 각각 거래됐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2만8722.47위안으로, 0.96% 하락했다.

거래량 기준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0.62% 떨어진 301.1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3위는 비트코인캐쉬가 치고 올라왔다. 비트코인캐쉬는 16.57% 급등해 555.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4위로 올라온 네오는 3.06% 떨어진 4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위는 오미세고가 3.33% 급락해 8.4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캐시만 유독 급등해 5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는 글로벌 거래량의 30%가 한국 원화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4500달러를 웃돌아 시총이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를 넘어섰다고 CNBC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초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캐시로 분열하면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일본에서 나타났다. 일본 재무정보제공업체 피스코는 3년 만기 비트코인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몇 주 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출시 계획을 알리고 나서 발표된 것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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