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3%) 상승한 643.5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72억 원을, 기관은 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7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3.1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H/W(+0.52%) IT S/W & SVC(+0.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25%) 농림업(-1.0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0.48%) 제조(+0.41%) 통신방송서비스(+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83%) 광업(-0.28%) 유통(-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정보보안(+2.48%), 바이오시밀러(+1.40%), 2차전지(+1.34%), 탄소 배출권(+0.91%), 방위산업(+0.8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타이어(-1.37%), 통신(-1.09%), 여행·관광(-0.80%), 카지노(-0.78%), 물류(-0.7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켐텍이 11.23% 오른 2만5250원에 마감했으며, CJ E&M(+3.47%), CJ오쇼핑(+1.71%)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노스(-3.54%), GS홈쇼핑(-2.42%), 메디톡스(-2.0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솔넥스지(+18.06%), 테라셈(+15.25%), 파루(+15.1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카스(-19.00%), 트루윈(-8.97%), 메디포스트(-7.62%) 등은 하락했다. 리켐(+30.00%), 넥스트바이오홀딩스(+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83개다.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1원(+0.1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4원(+1.03%), 중국 위안화는 171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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