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더블유케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22일부터 시작된다.
2009년 5월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체로 지열발전용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을 생산한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85억69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2억2300만 원을 달성했다. 부태성 대표이사(57.79%) 외 4인(59.70%)이 주요 주주로 있으며 공모금액은 111억 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더블유케이에 대해 "대형 IPP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바이너리 지열발전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