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0일 국정 100일 맞아 ‘국민인수위’ 대국민 보고…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입력 2017-08-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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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을 비롯, 靑수석ㆍ장관 등 참석해 국민인수위원들과 질의응답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겠다는 취지로 개소한 '광화문 1번가'의 운영 종료일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1번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앞줄 왼쪽부터)과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겠다는 취지로 개소한 '광화문 1번가'의 운영 종료일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1번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앞줄 왼쪽부터)과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모든 국민이 인수위원으로 새 정부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운영된 국민인수위원회의 대국민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갖는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20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중계되는 국민인수위 보고대회는 25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이 모두 참석해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과제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리를 함께해 국민 인수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김수현 사회수석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등 청와대 참모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해 국민 인수위원과 자유롭게 문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화문 1번가’에서 시민으로부터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또는 국정운영에 참고할 만한 책을 추천받아 만든 '대통령의 서재'에 들어갈 책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국민인수위원회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의 국민참여기구로 5월 24일에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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