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성 9월까지 이어져… 내수주 비중확대” - 대신증권

입력 2017-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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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변동성이 오는 9월까지 확대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가 2360선을 회복한 것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며 “앞으로 2~3주 동안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북한 리스크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9월 초까지 통화정책 이벤트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9월 초까지 북한 리스크와 환율의 이중고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잭슨홀미팅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지나면서 달러가 반등시도에 나서면, 신흥국 증시와 상품 시장에 하락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지수 조정은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이 주요인”이라며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되, 코스피가 2270선까지 하락한다면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음식료, 미디어, 유통, 의류 등 내수주의 비중 확대 전략을 제안했다. 내수주는 정책동력 유입과 내수중심의 경기회복세, 하반기 이익개선 기대감 등이 투자매력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쇼크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됐지만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고, 하반기 실적 가능성도 높다”면서 “특히 낮은 대외 민감도, 상품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가능성 등은 코스피 변동성 확대국면에서 투자매력도를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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