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의 3라운드 기록
▲헨릭 스텐손의 3라운드 기록
홀로 살아남은 최경주(47·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추락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05타(68-67-70)를 쳐 전날 공동 37위에서 공동 50위로 밀려났다.
유럽강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94타(62-66-66)를 쳐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 등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67-63-65)로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케빈 나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307.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92.86%,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2.693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