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ㆍ롯데제과 등 "신동주 주장 유감...분할합병 공정"

입력 2017-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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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과 롯데제과, 롯데푸드는 21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낸 의결권대리행사권유에 대해 "(분할승인은) 순환출자 해소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추진되고, 최종적으로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들을 포함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로 승인 여부가 결정됐다"면서 "이번 분할합병을 특정인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거래라고 매도하는 것에 대하여 신동주씨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번 분할합병 시 롯데쇼핑의 중국 투자 관련 지분은 롯데쇼핑 사업부문에 그대로 남고 롯데지주로 이전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투자부문에 대한 분할합병비율을 산정함에 있어서는 중국 투자 관련 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분할합병으로 롯데쇼핑의 중국 관련 사업위험이 롯데지주로 전가되어,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주주들의 이익이 침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은 거래구조를 오해한 데서 기인한 명백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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