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윤리부문 임원 초청해 특강

입력 2008-01-17 10:29 수정 2008-0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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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임원협의회는 17일 포스코 윤리경영 담당 임원인 김수관 상무를 초청해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특강을 가졌다.

'윤리경영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특강은 국내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포스코의 사례를 통해 타기업들에게도 윤리경영을 확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포스코 김수관 상무는 윤리경영을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니라 올바른 일로 먼저 시작하라"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그는 리더십의 8가지 원천으로써 ▲수신(修身)의 중요성 ▲윤리적 딜레마 상황 예방 노력 ▲조직내 깨진 유리창 유의 등을 꼽으며 참석자들에게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포스코는 윤리경영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대표적인 기업이며 우리나라의 기업윤리 정착을 선도해 가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윤리적 마인드와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윤리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는 국내 유수기업 윤리부문 임원들을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례적인 미팅과 실효성 높은 관련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윤리경영의 발전과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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