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살충제 계란 파문 뒤에 ‘농피아’ 있다…개선책 마련해야”

입력 2017-08-2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업체에 모든 친환경 인증 업무를 넘긴 것도 재검토해야”

▲-(뉴시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2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근본원인으로 지적된 공장형 밀집 사육 정부 관리감독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심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무너뜨린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다음 소라도 잘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김현권, 김한정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친환경 인증기관 13곳 중 9곳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이 일하는 곳”이라며 “친환경 인증기관 지정 민간업체 64곳 중 5곳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가 대표로 있고, 퇴직 공무원이 일하는 곳도 31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착관계가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하고, 6월부터 민간업체에 모든 친환경 인증 업무를 넘긴 것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살충제 계란 사태의 근본적 원인으로 밝혀진 밀집사육에 대한 정부의 관리개선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91,000
    • +1.31%
    • 이더리움
    • 4,058,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1.31%
    • 리플
    • 4,000
    • +5.57%
    • 솔라나
    • 251,200
    • +0.48%
    • 에이다
    • 1,136
    • +0.35%
    • 이오스
    • 934
    • +2.86%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36%
    • 체인링크
    • 26,830
    • +1.02%
    • 샌드박스
    • 54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