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멜론 독주 막을까

입력 2017-08-22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 U+ 제휴… 음성인식 AI 서비스

지니뮤직이 음원 시장에서 독주 중인 멜론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지니뮤직은 올해 2분기 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 요인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 증가한 384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유료 가입자 수도 늘어났다. 여기에 LG유플러스와 협업 시너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서비스와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2분기 지니뮤직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소급정산 권리 원가 및 경영 성과에 따른 성과급 추가 반영으로 일회성 비용이 약 22억 원 발생한 것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엔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와 가격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된다”면서 “흑자 전환뿐 아니라 실적 턴어라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니뮤직의 최대 주주는 KT로 4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본래 사명도 KT뮤직이었지만 올해 3월 LG유플러스가 15% 지분 투자에 참여한 후 지니뮤직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KT 고객에게만 적용됐던 결합 상품과 혜택을 LG유플러스 고객에게도 확대하면서 매출 증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KT가 IPTV와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선보인 것과 같이 LG유플러스에서도 이르면 올해 9월 스피커와 IPTV셋톱박스를 결합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니뮤직의 콘텐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상황이다.

이기훈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지니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385억 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7억 원으로 예측한다”면서 “최근 적자 전환한 2분기 실적 및 음악 유통권과 관련된 노이즈로 주가가 너무 과도하게 하락했다. 지니뮤직의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첫 매출 50조 돌파 ‘사상 최대’…HBM4E 하반기 샘플 공급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58,000
    • +0.96%
    • 이더리움
    • 3,50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31%
    • 리플
    • 2,115
    • -1.49%
    • 솔라나
    • 128,000
    • -1.54%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7
    • -1.02%
    • 스텔라루멘
    • 263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2.34%
    • 체인링크
    • 13,740
    • -2.35%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