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10년 후엔 전국서 가장 많아

입력 2017-08-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구주 중위연령, 2015년 50.6세에서 2045년 64.0세로

(통계청)
(통계청)

2026년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1인가구가 부부+자녀 가구를 추월할 것으로 관측됐다. 2019년 전국 1인가구 비중이 부부+자녀 가구를 넘어선 후 7년 만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국내 총가구는 22015년 1901만3000가구에서 2043년 2234만1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2045년 2231만8000가구가 될 전망이다.

연도별 가구증가율은 점차 감소해 2044년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 2045년 –0.07%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015년 대비 2045년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가구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시도별 총가구는 경기(435만5000), 서울(377만5000), 부산(133만) 순으로 많았다. 2045년에는 경기(562만), 서울(365만2000), 경남(146만9000) 순이 될 전망이다. 평균가구원수는 2015년 2.53명에서 점차 줄어 2045년 2.1명까지 줄어들 예정이다.

2015년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 32.3%(613만2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1인가구 27.2%(518만)와 부부가구 15.5%(295만2000)가 뒤를 이었다. 2045년에는 1인가구 36.3%(809만8000), 부부가구 21.2%(474만2000), 부부+자녀15.9%(354만1000가구) 순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전국의 1인가구 비중은 2019년 29.6%(590만7000)로 부부+자녀(28.6%, 572만1000) 가구를 추월할 것으로 추산됐다. 각 시도별 1인가구 비중도 부부+자녀 가구를 차례로 넘어서 2026년이면 세종과 울산까지 17개 시도 모두에서 가장 많은 가구유형이 될 것이란 게 통계청 설명이다.

전국 가구주 연령은 2015년 40~59세 가구주가 전체의 47.9%로 가장 많았다. 2045년에는 60세 이상이 57.8%로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가구주의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한가운데 오는 사람의 나이)은 2015년 50.6세에서 2045년 64.0세로 13.4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2045년이면 세종(58.6세)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60세 이상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이 같은 관측은 인구 고령화 가속과 평균수명 연장, 여기에 맞물린 출산율 저하에 기인한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5년 단위로 전망하기 때문에 최근 5년간의 추세를 보면, 2012년 당시 추계와 비교해 가구수가 더 감소하고 가구증가율은 더 빨리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추계보다 향후에) 부부와 미혼자녀 가구는 더 줄고, 1인가구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26 설 인사말 고민 끝…설날 안부문자 총정리
  • 설 명절 전날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6시간20분
  • OTT는 재탕 전문?...라이브로 공중파 밥그릇까지 위협한다
  • ‘지식인 노출’ 사고 네이버, 개인정보 통제 기능 강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합당 무산 후폭풍…정청래호 '남은 6개월' 셈법 복잡해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1,000
    • +0.67%
    • 이더리움
    • 2,977,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44%
    • 리플
    • 2,229
    • -1.37%
    • 솔라나
    • 128,000
    • -1.46%
    • 에이다
    • 425
    • +0.95%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254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00
    • +0.04%
    • 체인링크
    • 13,240
    • +0.99%
    • 샌드박스
    • 13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