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이어 ‘구더기 달걀’?… 롯데슈퍼 달걀서 구더기 수십 마리 나와

입력 2017-08-22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롯데슈퍼 홈페이지)
(출처=롯데슈퍼 홈페이지)

살충제 달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지역 롯데슈퍼 판매 계란에서 유충이 대거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시내 한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달걀에서 ‘구더기’로 추정되는 유충 수십여마리가 나와 소비자 상담실에 22일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달걀은 30개 묶음 제품으로 1개가 깨진 상태였다. 깨진 달걀 속에서 나온 구더기가 다른 달걀이 놓인 곳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더기의 특성상 달걀이 깨진 상태에서 적절하지 못한 온도에서 보관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 구더기는 단기간에 생겨나지 않는 만큼 롯데슈퍼 측의 관리 소홀을 부정하기 어렵다.

‘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진 상태에서 대형 유통업체 또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문제가 제기되자 롯데슈퍼 측은 “더운 날씨 탓에 구더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회수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9,000
    • -1.65%
    • 이더리움
    • 4,58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77%
    • 리플
    • 1,870
    • -9.88%
    • 솔라나
    • 341,500
    • -3.88%
    • 에이다
    • 1,354
    • -8.76%
    • 이오스
    • 1,116
    • +4.79%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5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4.94%
    • 체인링크
    • 23,000
    • -5.27%
    • 샌드박스
    • 777
    • +3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