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채종진 BC카드 사장(왼쪽)이 딜립 아스베 NPCI 사장과 MOU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출처=BC카드 )
NPCI는 인도 중앙은행이 2008년에 설립한 지불결제기관이다. 인도 내 ATM 거래, 카드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로컬 브랜드인 '루페이(RuPay)'를 출시해 카드업무를 직접 처리하고 있다.
BC카드와 NPCI는 이번 협약을 통해 BC카드 국내전용 카드로 인도 내 결제, 인도 국내전용 카드로 한국 내 결제를 우선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또한 BC카드-NPCI 제휴카드 출시,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협력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종진 BC카드 사장은 "BC카드의 프로세싱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 내 유일한 결제 인프라 사업자인 NPCI와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지불결제 플랫폼 등을 활용해 양국의 지불결제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