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셧다운’ 발언에 하락…달러·엔, 109.03엔

입력 2017-08-24 0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5분분 기준 전일 대비 0.49% 하락한 109.0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오른 1.1807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밀린 128.73엔을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9% 떨어진 93.20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에 하락했다. 전날 달러 가치는 한때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지도부와 일부 측근이 세재 개혁과 관련해 진전을 이뤄냈다는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같은 날 트럼프의 애리조나 주(州) 연설 이후 달러 상승 모멘텀이 흔들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린 지지 집회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에 필요하다면 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에 외환 트레이더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례 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과 함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잠정 폐쇄)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요소로 판단하기 시작했다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은 트럼프의 세제 개혁 정책이 더 요원해지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93,000
    • +1.84%
    • 이더리움
    • 5,028,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2.38%
    • 리플
    • 2,023
    • +0%
    • 솔라나
    • 328,600
    • +1.33%
    • 에이다
    • 1,379
    • +0.29%
    • 이오스
    • 1,106
    • -1.0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64
    • -9.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5.25%
    • 체인링크
    • 24,990
    • -1.26%
    • 샌드박스
    • 829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