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고공행진, 동방신기·슈퍼주니어 효과? SM C&C '주목'

입력 2017-08-2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M C&C)
▲(출처=SM C&C)

SM C&C가 차근차근 쌓아온 제작노하우와 흥행 콘텐츠로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의 복귀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의 실적 향상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에스엠 간판급 선수들의 등판과 함께 자회사인 SM C&C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M C&C는 에스엠이 2012년 상장 여행사 BT&I를 인수해 성장시킨 대표 자회사다.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전현무 등 예능 MC와 장동건, 김하늘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지만 본업은 콘텐츠 제작이다. SM C&C의 매출 비중은 콘텐츠 제작이 50%, 매니지먼트가 40%, 여행 사업이 10%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아는형님', '효리네 민박' 모두 SM C&C에서 제작하고 있다. SBS '질투의 화신',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의 드라마도 SM C&C 작품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SM C&C에서는 한 작품의 드라마도 제작하지 못했다. 올 2분기 에스엠의 실적 부진, SM C&C의 적자가 이유이기도 하다. 4분기엔 이현주 작가의 '의문의 일승',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신작을 준비중이라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콘텐츠 제작은 분기 변동성이 심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이 주 단위로 6~7편 방송되고 있고, 드라마도 제작이 예정돼 실적 회복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SK텔레콤 전략적 제휴로 SK플래닛 광고사업부(M&C)를 인수한 성과도 4분기부터 합쳐진다. 영업양수 후 합병 예정일자는 10월 24일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TOP5 광고대행사인 M&C 인수 후 에스엠이 전통적으로 강한 행사, 프로모션 매출까지 더해지면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에스엠은 2018년 SM C&C 광고 관련 매출액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631,000
    • +0.85%
    • 이더리움
    • 4,130,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1.76%
    • 리플
    • 3,921
    • -1.68%
    • 솔라나
    • 262,000
    • +1.87%
    • 에이다
    • 1,178
    • +1.03%
    • 이오스
    • 968
    • +1.68%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02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350
    • +1.41%
    • 체인링크
    • 27,700
    • +2.78%
    • 샌드박스
    • 571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