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아이엘, 1100만대 목표 삼성 ‘갤노트8’ 방수 핵심부품 공급

입력 2017-08-25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8-25 09:4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전략폰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을 공개한 가운데 유아이엘이 이 제품에 방수·방진 핵심부품 및 키버튼 등을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유아이엘 관계자는 “현재 삼성 갤노트8에 들어가는 방수·방진 관련 부자재와 유심트레이, 파워키, 볼륨키, 빅스비키 등 사이드키, 내부 고무류 부자재를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이엘은 휴대폰 부품 전문 기업으로 방수·방진 부자재 및 키버튼, 금속부품, 액세서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95%다. 이와 관련해 백커버제제조장치 및 전자기기용 버튼 키 제조방법, 휴대 단말기용 백 패킹 등의 국내 특허 36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이 회사가 갤노트8에 공급하는 핵심 부품은 방수·방진을 위한 테이프다. 삼성전자는 전면 글라스와 메탈사이에 고무를 끼우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갤럭시S7부터는 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을 택해 방수 기능을 높였다. 유아이엘은 갤S7부터 갤노트8까지 삼성전자의 방수 관련 테이프를 공급해 오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에서 갤노트8을 공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으로는 큰 화면과 듀얼카메라, S펜이 꼽힌다. 방수·방진 성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공개 첫날 S펜의 방수 체험을 선보이는 등 수중에서도 필기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갤노트8과 S펜은 모두 IP68등급을 획득했는데, 이는 완전한 방진 및 물속에서 사용 가능한 정도를 의미한다.

갤노트8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15일이다. 내달 7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연내 1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업계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이동주 KTB증권 연구원은 “올해 갤노트8 판매량은 1200만대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대기 수요를 감안하면 무난한 판매량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유아이엘도 갤노트8 전용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품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전용설비를 갖춰 세팅을 마친 상태”라며 “갤노트8 출시에 맞춰 현재 생산 가동 중이다”고 전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4,000
    • +1.89%
    • 이더리움
    • 5,040,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37%
    • 리플
    • 2,040
    • +2.87%
    • 솔라나
    • 331,700
    • +1.84%
    • 에이다
    • 1,390
    • +1.76%
    • 이오스
    • 1,114
    • -0.36%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75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6.1%
    • 체인링크
    • 25,040
    • -1.07%
    • 샌드박스
    • 833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