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 착공

입력 2017-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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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美 테네시주(州) 세탁기 생산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신공장이 들어설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의 예정 부지에서 세탁기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LG전자는 대지면적 125만 제곱미터(㎡)에 건물 연면적 7만7000㎡ 규모의 세탁기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테네시주와 투자 협약을 맺었고 2019년 1분기까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미국 생활가전 생산지를 검토해 왔으며, 인력 확보, 기반 시설, 원가경쟁력,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해 여러 후보지에 대한 사업경쟁력을 검토해 온 끝에 올해 초 미국 중남부에 있는 테네시주 클락스빌을 최종 선정했다.

LG 세탁기가 미국 중남미 지역의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신공장의 공급망 관리가 보다 유리해져 LG전자가 현지 가전 수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 대 이상이다. 10초에 세탁기 1대 꼴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자동화 설비에도 적극 투자해 생산효율을 높인다. 미국 신공장이 가동된 이후에도 경남 창원에서 생산해 미국에 판매하는 물량은 유지된다.

LG전자는 완공 시점까지 건설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비롯해 본격 가동 이후에는 세금 납부, 현지 부품 조달 등은 물론 연관 산업 파급 효과들이 이어져 현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공 이후의 신공장 고용 인원은 6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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