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엔저·실적 호조 기대에 전반적 강세…일본 0.31%↑·중국 0.58%↑

입력 2017-08-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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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만9413.96을, 토픽스지수는 0.22% 오른 1595.6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상승한 3290.5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오른 1만496.83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6% 하락한 3260.1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512.37로, 0.02% 떨어졌다.

엔화 약세와 기업실적 호조 기대가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시장은 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이날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 연설도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두 중앙은행 수장이 금융시장 혼란을 막고자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증시는 엔저에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0.5% 하락했다.

닛산이 0.4%, 혼다가 0.6%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대형 은행과 보험업체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공상은행과 차이나라이프 등이 다음 주 반기 실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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