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엔터테인먼트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나노캠텍이 SBS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제작 계약을 SBS와 체결했다.
나노캠텍의 서울 지점 해피글로벌이엔티는 '추블리네가 떴다' 프로그램을 SBS와 단독으로 계약 체결하고, 제작비 전액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공동제작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 및 북미·남미 지역에 대한 콘텐츠 독점 온라인 전송권과 중국, 일본 그리고 몽골지역에 대한 콘텐츠를 활용한 독점 부가사업 권리를 확보했다.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6시 10분 SBS에서 방송하는 '추블리네가 떴다'는 홈스테이 형식으로 '몽골'에서 14일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기존의 예능 방식 대신 새로운 여행 트렌드인 '라이크 어 로컬(Like a Local)'을 기반으로 낯선 곳에서 직접 살아보며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대자연을 만끽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다큐다.
'추블리네가 떴다'는 추성훈과 그의 가족인 아내 야노시호, 추사랑과 함께 몽골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악동뮤지션'이 현지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배우 김민준,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 강경호, 배명호, 모델 아이린, 엄휘연 등이 함께 출연한다.
손진곤 해피글로벌이엔티 대표는 "추블리네가 떴다는 당사가 단독으로 SBS와 제작하는 첫 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며, 이번이 첫 번째 시즌으로 후속 시즌도 당사가 제작에 참여할 우선권을 가졌다"며 "이 프로그램에서 확보한 해외 판권을 활용해 아시아는 물론 미주 지역에도 진출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