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내년 말까지 3년간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게 투자한 금액의 10%(10억원 한도)를 정부가 지원해 준다. 제조업 창업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창업투자보조금지원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1502억원이다.
중소기업청이 비수도권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지원금을 전액 보조금형식으로 지원하며 21일부터 신청ㆍ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중기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신청접수를 시행하고 진행과정 및 심사결과까지 실시간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창업투자보조금 사업이 창업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자금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해 비수도권에서의 중소기업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