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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대표에 안철수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안철수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 여성위원장 및 청년위원장을 선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장진영 후보, 박주원 후보가 당선됐다.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이 청년위원장에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국민의당은 22∼23일 실시한 온라인투표와 25∼26일의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기호순)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안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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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결선 투표제를 도입했지만, 이날 안 대표가 51.09%를 얻어 과반 획득에 성공해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