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반등 하루만에 큰폭의 하락세로 마감됐다.
18일 국고채 금리는 美 경기침체 우려속에 안전자산인 채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외국인이 KTB선물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
전일 버냉키 FRB 의장의 공격적 추가 금리인하 시사와 경제지표 약화에 힘입어 미 국채금리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도 국내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18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 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0.09%포인트와 0.07%포인트가 하락해 각각 연 5.36%와 5.4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8%포인트와 0.07%포인트가 내려 각각 5.43%와 5.47%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0.06%포인트와 0.08%포인트 하락해 5.48%와 5.60%에서 각각 장을 마감했다.
CD 91일물 금리는 지난 16일에 이어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내린 5.87%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KTB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상승한 107.05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5천593계약 순매수하면서 급등장세를 이끈 반면, 은행과 보험이 각각 3천480계약과 1천194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만3947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 보다 385계약 줄어든 14만8141계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