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포스코, 어린이집·미술관·포레카 등 가족친화 시설 운영

입력 2017-08-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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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어린이집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어린이집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하며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의 창립자인 고(故) 박태준 회장은 포항제철소 건설부터 ‘사원들의 주거문제와 가족문제가 안정돼야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사원주택단지를 건설했다.

포스코는 끊임없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사와 직원의 소통 창구인 직원대의기구 노경협의회와 함께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997년 출범한 노경협의회는 직원과 회사의 공동 발전과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과 정책을 설명하여 직원들과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직원들이 출산이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의 인적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했다.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연 최대 5일 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100만 원으로 증액했고, 둘째 이상은 5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지난달부터는 완전자율 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가 운영되고 있다.

사옥은 어린이집, 미술관, 포레카 등 가족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 어린이집은 국내 대기업 최대 규모다. 직원들은 아이와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혀 마음 놓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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