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효성, 가족 참여 체육대회…아빠와 함께 주말여행 진행

입력 2017-08-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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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어린이집 개원식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이 개원 파티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ITX 어린이집 개원식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이 개원 파티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의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 가족의 행복에 초점을 맞췄다.

효성은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체육대회 및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유연근무제,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효성은 지난 5월 효성 안양공장에서 본사소속 7개 사업부문(PG)과 3개 본부, 효성기술원의 임직원들과 가족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의 경기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공연과 놀이 등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원공장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봄, 가을 연 2회 ‘아빠와 함께 주말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직원 자녀들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 산업자재PG에서는 2012년부터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은 임직원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 복지제도도 지원 중이다.

효성은 마포 본사와 창원공장에 ‘효성 어린이집’을 열었다. 효성ITX도 지난해 5월 사내 어린이집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외에도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효성ITX는 임신·출산 직원을 위한 전용 휴게실과 의무실을 마련했다.

효성ITX는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포함해 최장 1년 3개월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해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도록 노력하고 있다. 휴직 종료 이후에는 100% 원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인사평가에서도 출산·육아 휴직으로 인한 불이익이나 팀 내 갈등이 없도록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다.

그 외에 유연근로제, 시간제 일자리, 선택적 일자리 등 다양한 근로제도 도입과 학자금 지원 등의 복지혜택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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