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미리 구매땐 최대 50% 할인”

입력 2017-08-28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백화점·호텔 등 사전예약 판매 경쟁 후끈…품목 다양화하고 기간혜택 늘려

▲다음 달 17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하는 이마트의 추석 선물.
▲다음 달 17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하는 이마트의 추석 선물.

대형마트와 백화점, 호텔 등 유통업계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선물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사전 예약판매 기간과 품목을 늘리고 차별화한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대대적인 행사에 나서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판매기간에 구매하면 명절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매출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가 14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2% 늘어났다.

이마트는 올해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품목은 역대 최다인 189종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도 내달 18일까지 본판매 기간과 비교해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3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46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39종 등 총 258개 품목으로 역대 최대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20일까지 마트 3사 중 가장 많은 300종의 상품을 사전예약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여행 등 가족나들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화점업계도 추석 선물 경쟁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9월 10일까지 지난해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21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50% △건강상품 30~50%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4일까지 한우와 굴비, 청과 등을 5~30% 할인해 사전예약 판매하고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177종의 상품을 최대 75%가량 저렴한 가격에 사전예약 판매한다.

호텔업계 중에서는 롯데호텔이 4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다양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내놨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최상급 흑한우, 옥돔, 활전복 등 제주에서 난 특산품으로 선물 세트를 꾸렸다.

롯데마트 변지현 마케팅전략팀장은 “명절 선물세트 대목은 사전예약 판매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보다 나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2,000
    • +1.92%
    • 이더리움
    • 3,48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1.55%
    • 리플
    • 779
    • -0.26%
    • 솔라나
    • 205,100
    • +3.95%
    • 에이다
    • 529
    • +4.34%
    • 이오스
    • 711
    • +1.28%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1.79%
    • 체인링크
    • 16,550
    • +2.41%
    • 샌드박스
    • 381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