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자력 에너지와 핵비확산 워크숍 개최

입력 2008-01-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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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4층 제이드룸에서 우리나라의 핵비확산 신뢰도와 핵투명성을 증진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원자력 에너지와 핵비확산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 정치학계 핵비확산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원자력 외교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장순흥 KAIST 부총장이 원자력계를 대표하여 ‘원자력진흥종합계획과 원자력 외교’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펼쳐질 본 세션에서는 김태우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군비통제연구실장, 신성호 서울대학교 교수, 전봉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전재성 서울대학교 교수, 전진호 광운대학교 교수(이상 가나다 순) 등 전문가 5명이 핵비확산 정책연구에 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은 국가 핵투명성을 증진하고 핵비확산 노력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해 7월 ‘제1회 원자력 에너지와 핵비확산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회 워크숍은 이같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원자력계와 핵비확산을 연구하는 정치학계간에 네트워크를 구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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