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탱크선 단가상승으로 업황 개선 전망

입력 2008-0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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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선 운임지수 하락 영향은 제한적

최근 주식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선주가 탱크선 단가상승으로 인한 업황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올해 탱크선 신조선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탱크선 부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유망하리란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Suezmax 탱크선의 선가가 9100만달러를 기록, 전주 대비 100만달러 상승했고, 지난주 초대형유조선 선가 상승에 더해 이는 올 한해 탱크선 신조선 시장을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TradeWinds는 Oman Shipping Co(OSC)가 초대형 유조선 10척을 총 15억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전하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나누어 수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균 한화증권 연구원은 "작년 초대형유조선이 전세계 총 31척 발주된 것과 비교시 연초부터 소개되는 대규모 발주 소식은 올해 VLCC 시장 개선에 보다 확신을 심어주고 있고, 척당 150백만달러 이상 가격은 클락슨 최근 1억4700만달러 보다 높은 금액으로 추가적인 선가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HR종합용선지수가 1364로 전주 대비 1.1% 상승했지만, 탱크선과 벌크선운임지수는 하락을 지속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요인들로 올해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운임은 반등할 전망이어서 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선가보다 높은 초대형 유조선 수주가 예상되고 선가가 상승중인 탱크선 부문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점을 들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유망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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