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유일의 무기명 회원권 등장해 화제...27홀 라온골프클럽, 무기명 4인 회원권 5구좌 선착순 마감

입력 2017-08-29 09:51 수정 2017-08-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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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라온골프클럽의 타이거 우즈 홀
▲제주 라온골프클럽의 타이거 우즈 홀
제주 회원제 골프장 중 유일하게 무기명 회원권이 등장해 골퍼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인 회원권으로 제주지역의 명품골프장 라온골프클럽(회장 손천수)이 출시한 것. 겨울에도 눈영향이 가장 적은 골프장으로 알려진 라온골프클럽은 5구좌 한정으로 무기명회원권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연간 60일을 누구나 회원대우로 숙박이 가능한 골프텔 상품으로 골프장 이용시 헤택을 주고 있다. 무기명 4인 전원 그린피가 주중에 5만원, 주말 7만원이다. 예약은 주중, 주말할 것 없이 매월 8회 가능하다.

분양가는 8600만원으로 5년후 원금 전액이 반환된다. 양도와 양수도 된다.

2004년 오픈한 라온골프클럽은 유럽강호 콜린 몽고메리(잉글랜드)가 설계했다. 오픈기념으로 열린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최경주, 몽고메리, 박세리가 출전해 샷 대결을 벌였다.

스톤코스 2번홀은 약간 오르막 경사로 이루어진 비교적 짧은 홀인데, 우즈가 프로암에서 1온을 시켜 유명해진 홀로 타이거 우즈 홀로 명명했다. 레이크코스 9번홀은 최경주가 연장 벙커 샷 스킬게임에서 이겨 최경주 홀로 이름 지었다.

세계적인 극상림 지대의 천연 난대림 속에 자리잡은 코스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시자연림 그대로 살려 돌, 호수, 소나무가 독특하고 개성 있는 풍광을 자랑한다.

동부회원권 노현호 골프회원권 전문가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나온 무기명 회원권이어서 희소성이 있다”며 “골프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숙박까지 실속있게 사용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회원권”이라고 말했다. 문의 064-744-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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