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30선 후퇴… 북한 미사일 발사 충격

입력 2017-08-29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하면서 코스피가 2330선으로 후퇴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14포인트(-1.31%) 하락한 2339.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4.10포인트(0.59%) 내린 2356.20에 개장,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낙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이어 장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던 기관마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2340선이 깨졌다.

이날 새벽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5시57분 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151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15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47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84%), 증권(-1.90%), 전기전자(-1.78%), 금융업(-1.68%), 유통업(-1.56%) 등 비금속광물(0.1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2.06%), 현대차(-1.04%), POSCO(-0.15%), 한국전력(-1.35%)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0.56%) 떨어진 649.28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9,000
    • -1.95%
    • 이더리움
    • 4,58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97%
    • 리플
    • 1,875
    • -8.09%
    • 솔라나
    • 341,800
    • -3.88%
    • 에이다
    • 1,352
    • -7.71%
    • 이오스
    • 1,121
    • +5.16%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5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4.73%
    • 체인링크
    • 23,070
    • -4.55%
    • 샌드박스
    • 772
    • +3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