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스트리밍 음악 감상 최대 7시간 '기어 아이콘X 2018'…음성인식 서비스도 호출

입력 2017-08-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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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아이콘X 2018 제품컷(사진제공 삼성전자)
▲기어 아이콘X 2018 제품컷(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0일(현지 시각) 공개한 코드프리 이어셋 ‘기어 아이콘X 2018’은 음악 감상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코칭과 운동 정보를 기록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좌·우 이어버드(Earbud)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돼 이어버드를 간단히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음악재생·일시정지·다음곡·이전곡·볼륨 등을 조작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이어버드에 내장된 4GB의 저장 공간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고 일상에서 걷고 뛰는 운동량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돼 음성으로 실시간 코칭을 받으며 운동 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기어 아이콘X 2018은 전작 대비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하면 5시간, 단독 재생하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전작과 동일하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길게 누르는 (press and hold) 동작을 통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 보이스 서비스나, S보이스,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성으로 음악 재생, 전화 걸기, 유용한 정보 확인 등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아이콘X 제품을 단순히 폰과 연동에서 조작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라며 “터치와 음성만으로 이어 버드 단독으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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