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임시직 월급 206만원 차이… 지난해보다 2.3% 커져

입력 2017-08-30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6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200만 원 이상 벌어졌다.

30일 고용노동부의 '2017년 7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상용직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임시·일용직 포함)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0만7000원으로 11만1000원(3.4%) 늘었다.

이 중 상용직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9만1000원, 임시·일용직은 153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격차 201만4000원보다 2.3% 더 벌어진 것이다.

기업 규모별 근로자 임금 격차도 여전했다.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09만 원인 반면 300인 이상은 478만4000원으로 169만4000원 차이가 났다.

산업별로 임금이 많은 업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799만1000원), 금융·보험업(519만6000원) 순이었다. 반면 임금이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99만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7만5000원) 순이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2.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시간(1.0%) 감소했다. 이중 상용직은 178.6시간으로 전년 대비 2.4시간(1.3%) 감소했고, 임시·일용직은 110.0시간으로 전년 대비 1.1시간(1.0%) 줄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89.6시간), 제조업(187.5시간) 순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47.3시간), 건설업(148.8시간)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8,000
    • -1.32%
    • 이더리움
    • 4,622,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3.31%
    • 리플
    • 1,919
    • -7.34%
    • 솔라나
    • 345,600
    • -3.68%
    • 에이다
    • 1,376
    • -8.93%
    • 이오스
    • 1,136
    • -1.4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09
    • -16.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56%
    • 체인링크
    • 24,180
    • -2.58%
    • 샌드박스
    • 1,142
    • +6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