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배구조 재편 통해 리레이팅… 목표가 15만 원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8-31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카카오에 대해 지배구조 재편 작업과 자회사 가치 재평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는 비효율 계열사 정리 및 복잡한 지배구조 재편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카카오 본사는 광고 비즈니스에 특화되고, 그외 신규사업은 자회사로 독립, 분할, 상장으로 가는 성장전략을 선택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는 약 4조7000억 원으로 현재 카카오의 시가총액 8조 원의 60% 비중에 육박한다. 카카오페이 6000억 원, 카카오모빌리티 1조6000억 원, 카카오게임즈 1조2000억 원, 카카오뱅크 8000억 원, 포도트리 5000억 원이 감안된 수치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카카오 기업가치 재평가 원년으로 투자자들은 신규비즈니스의 성장과 지배구조 재편을 통한 리레이팅에 적극 비중확대에 나서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다음 합병 이후 과도기의 실적 부진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본업인 광고 매출 턴어라운드와 함께 페이, 모빌리티, 뱅크 등 신규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성장 잠재력은 풍부하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68,000
    • +3.81%
    • 이더리움
    • 2,840,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0.49%
    • 리플
    • 3,485
    • +2.86%
    • 솔라나
    • 195,100
    • +6.03%
    • 에이다
    • 1,094
    • +4.79%
    • 이오스
    • 753
    • +2.03%
    • 트론
    • 329
    • -1.79%
    • 스텔라루멘
    • 414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2.29%
    • 체인링크
    • 21,200
    • +10.02%
    • 샌드박스
    • 422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