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NB-IoT 스마트 수거관리 시스템’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7-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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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관리효율 90% 향상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각 지자체의 관제센터와 환경미화원의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제공, 쓰레기 관리효율을 최대 9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시스템 개발업체인 이큐브랩과 NB-IoT 네트워크 기반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에 구축 중인 NB-IoT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시스템을 서울을 비롯, 부산, 제주, 전주 등 지자체로 확대 구축키했다. 쓰레기 수거차량에 신규 개발 솔루션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는 도시 대로변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주택 밀집 지역의 주민 공용 쓰레기통에 NB-IoT 모듈과 적재량 감지 센서를 탑재한다. 센서에서 측정되는 정확한 쓰레기 적재량 정보를 LG유플러스 NB-IoT 전용망을 통해 각 지자체의 관제센터와 관할 환경미화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압축 쓰레기통의 경우 쓰레기가 쌓이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압축해 줘 기존 가로변 쓰레기통 보다 최대 8배 더 많은 쓰레기 적재가 가능하다. 더불어 실시간 적재량 파악이 가능해 쓰레기 범람 등 환경오염 관련 민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화재 감지센서도 탑재하고 있어 화재 사고도 방지 살 수 있다. 쓰레기 수거차량에는 GPS와 비콘이 설치돼 관제센터에서는 수거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수거결과를 지도상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지자체들은 실시간 쓰레기 적재현황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의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 △쓰레기 범람지역 △수거 효율 등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 쓰레기 발생량을 사전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스마트 수거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 공항 내 쓰레기 관리 효율이 최대 90%까지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영만 LG유플러스 NB-IoT 담당은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솔루션은 이미 고양 스마트시티에서 그 효용이 입증돼 최근 NB-IoT를 적용한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 중에 있다”며 “양사의 이번 사업협력은 전국 지자체 도시환경 사업에 NB-IoT 기술과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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