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1년새 17만명 급감... 다문화학생은 10만명 돌파

입력 2017-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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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수가 1년 사이 17만 명가량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2만여개 유·초·중등·고등교육기관의 학생·교원 현황을 조사한 ‘2017년 교육기본통계’를 31일 발표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체 학생 수는 646만8629명으로 지난해보다 16만7155명(2.5%) 줄었다. 특히 중학생은 5.2%(7만6156명), 고등학생은 4.7%(8만2758명) 줄었다. 반면 초등학생은 0.1%(1384명) 늘었다.

다문화 학생은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처음 10만 명을 넘어섰다. 초·중·고교 다문화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0.3%(1만201명) 늘어난 10만9387명으로 집계됐다.

4월 1일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수는 2만938개로 0.5%(103개) 늘었다. 학생은 줄었지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원 수는 49만2187명으로 전년 대비 1035명(0.2%) 증가했다.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16.4명, 중학교가 14.0명, 고등학교가 13.2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교사 1인당 학생 수(2014년 기준)는 초·중·고교가 각각 15.1명, 13.0명, 13.3명이다.

지난해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4만7663명이었고, 학업중단율은 0.8%로 전년과 같았다. 특성화고 등의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68.9%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떨어졌다. 취업률은 34.7%로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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