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호조에도 숨고르기에 상하이 0.08%↓…홍콩H지수, 0.97%↓

입력 2017-08-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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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31일(현지시간) 약보합권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3360.81로 마감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상하이지수가 이번 주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날에 이어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여전히 상하이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3300선을 웃돌면서 월간 기준으로는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1.4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51.3도 웃도는 것이다.

선완훙위안증권의 구이하오밍 애널리스트는 “상하이지수가 3300선 이상으로 오르는 것을 뒷받침한 펀더멘털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다만 시장은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며 상승세가 유지되려면 더 많은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0.97% 내린 1만1264.19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은행 실적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친 것이 홍콩H지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건설은행 주가는 홍콩에서 2.3%, 공상은행이 2.8%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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