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제품 하락 및 화학 제품가격 상승 차별화에 주목하라

입력 2008-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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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 및 국제적인 물가 상승으로 거시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1월 화학ㆍ에너지 업체의 주가 급락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주가 하락은 산업기초 체력에 대비해 과민반응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3주간의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상승과 정유제품가격의 차별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22일 "정유제품의 하락과 화학제품 가격 상승에 대한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2008년 구조조정 효과 및 견조한 실적 상승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호남석유, SKC, 한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석유정제 제품가격과 정제마진의 1월 셋째주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이후 석유제품가격 및 정제마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석유제품 가격상승률(전주비)은 국제원유 ▲4.0%(Dubai 86.0$/bbl), 휘발유 ▲4.9%(102.0$/bbl), 등유 ▲3.6%(104.9$/bbl), 경유 ▲4.3%(104.5$/bbl), B/C油 ▲5.4%(73.6$/bbl), 나프타 ▲2.7%(92.3/bbl) 등이다.

반면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1월 셋째주 3주 연속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제품별 상승률(전주비)은 Naphtha ▲2.5%(화학제품 주원료, 846$/MT), Ethylene +4.0%(1,445$/MT), Propylene +4.1%(1,255$/MT), EG ▲8.3%(1,220$/MT), TPA +3.0%(860$/MT), PET Chip +0.6%(1,640$/MT), HDPE +0.6%(1,610$/MT), LDPE +0.6%(1,690/MT), PP +0.7%(1,500$/MT), ABS +0.6%(1,730$/MT), PS +0.7%(1,430$/MT), PVC +1.0%(1,030$/MT) 등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효성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0억원 정도로 예상돼 전년동기 대비 144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 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정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전기 수요성장세와 2008년 중반 풍력발전기 제품 인증 추이를 고려해 목표가격 상향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또 대성산업에 대해서도 2007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대비 큰 폭의 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예상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전년 160억원 대비 대폭증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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