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임원 횡령 지연 공시…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입력 2017-09-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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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쇼박스)
▲(출처=쇼박스)

쇼박스 임원 이화경 씨가 업무상 횡령혐의로 기소됐다.

쇼박스는 8월 31일 장 마감 후 당사 임원인 이화경 씨가 기소됐다고 공시됐다. 이 씨는 1억7400만원 상당의 미술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 씨는 오리온 부회장이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부인이다. 쇼박스에서는 사내이사로 이름이 올라가 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쇼박스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직한 임원일 뿐 아니라 유일하게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쇼박스 측은 "사실 여부는 추후 법원의 판결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며 "법원의 사실인정 여부와 무관하게 해당 미술품은 모두 회사로 원상복귀됐다"고 전했다.

이 씨의 횡령, 배임혐의 기소 소식이 알려진 것은 7월 26일이다. 하지만 쇼박스 측이 8월 31일 공시하면서 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9월 25일까지 결정된다.

쇼박스 측은 "7월 26일은 오리온홀딩스가 공소사실을 확인한 일자이며 당사는 8월 31일 공소장을수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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