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MS-셀런, IPTV 시장 진출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08-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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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셀런 등 3사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ㆍ외 IPTV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선보일 '오픈 IPTV(가칭)'는 인터넷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그대로 IPTV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풀브라우징을 지원함으로써 IPTV의 가장 큰 강점인 개방성과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TV 플랫폼 외에도 PC, UM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확장을 통해 사용자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하며, 국내 기술력으로 '무제한 HD 채널 서비스', '신속한 채널 변경' 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픈 IPTV'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들과는 차별되는 개방형 IPTV로, 다양한 솔루션, 콘텐츠, 하드웨어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IPTV 플랫폼인 '미디어룸(Mediaroom)'을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20개 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주둔 군대, 기업, 병원, 교민 등 사이에서 한국 콘텐츠 수요와 B2B 모델이 활발히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과 셀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 네트웍 사업자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함과 동시에 글로벌TV 서비스를 위해 해외 사업 파트너와 함께 ‘오픈IPTV’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3사는 각 업계에서 쌓은 각각의 노하우를 토대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다음은 IPTV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 받는 특화된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함과 동시에 신규 비즈니스모델(BM)을 구축함으로써 IPTV를 통해 창출될 차세대 수익모델의 기반을 닦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IPTV 플랫폼 솔루션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셀런은 해외 시장용 단말기 공급업체로 참여함과 동시에 삼보PC 등의 디바이스를 공급함으로써 IPTV관련 SI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다음 석종훈 사장은 “이번 3사 간의 제휴는 다음의 콘텐츠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스와 솔루션 분야 각각의 최고 기술력들이 결합되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은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IPTV시장의 성공적 진출은 물론, 다양한 디바이스 확장에 따른 사용자들의 접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사는 이르면 2분기 중 본격적인 IPTV서비스의 사전 서비스격인 실시간 방송이 제외된 pre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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