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 "설 연휴 5일 이상 쉴 계획"

입력 2008-0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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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은 '귀향'... 대부분 가족친지와 보낼 계획 세워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다음 달 설 연휴를 맞아 5일 이상의 휴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은 22일 "20대 이상 직장인 225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 연휴와 이어지는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쉬겠다는 직장인이 68.1%로 나타나는 등 85.8%가 5일 이상의 연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4일'과 '3일 이하'도 각각 8.1%, 6.1%로 조사되는 등 5일을 채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명절의 지출계획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75.4%로 가장 높았으며, '작년보다 늘릴 것'과 '작년보다 줄일 것'이 각각 14.6%, 10.0%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20만~30만원 미만'이 22.6%로 가장 높았으며, ▲10만~20만원 미만(19.1%) ▲30만~40만원 미만(17.8%) ▲40만~50만원 미만(12.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타향에 살고 있는 직장인 중 64.6%는 이미 귀향할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향주변에 사는 직장인 중에서는 83.2%도 '가족 친지와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귀향을 하지 않는 등 가족친지와 함께 설을 쇠지 않는 직장인들은 ▲휴식(61.4%) ▲국내외 여행(12.5%)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10.7%) ▲회사업무(6.6%)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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