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이 컷오프 됐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Presented by JTBC(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컷오프 기준에 1타 모자라는 순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유소연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날 유소연은 아이언 샷이 말썽을 부렸으나 퍼팅이 살아나 그나마 스코어를 줄였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유소연은 10, 11번홀에서 줄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13, 16, 18번홀 보기로 1타를 잃었다. 후반들어 2, 5, 7번홀에서 버디를 챙겼으나 8, 9번 파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소연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55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0개, 그린적중은 18개 중 10개, 퍼팅은 25개로 잘 막아았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과 월마트 NW 아칸소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지난 6월 숍라이트에서 컷오프된 뒤 두번째 컷오프를 당했다.
이날 8타를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전날 공동 36위에서 공동 전인지(23),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