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사진=LPGA)
‘무서운 10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3연패를 위한 반격을 시작했다.
헨더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Presented by JTBC(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이틀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8등신 미녀’ 전인지(23), 이날 8타를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45년 역사의 이 대회에서 낸시 로페즈(미국)가 3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하이라이트는 11번홀(파4).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먼저 샷한 볼이 홀에 가장 자리에 걸렸다. 이어서 친 헨더슨의 세컨드 샷은 이 볼을 피해 홀을 파고 들었다. ‘천금의 이글’이 됐다.
아이스하키 출신의 헨더슨은 주니어시절 세계아마추어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스타였다. 프로에 데뷔 LPGA투어 4승을 올리고 있다.
생일을 맞는 오는 10일이면 만 20세가 되는 헨더슨은 아직은 틴 에이저이다.
▲헨더슨의 2라운드 스코어
▲헨더슨의 2라운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