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최헤진, 한조 이룬 제시카가 ‘무빙데이’서 버디 9개 잡는 사이 1타 잃어 반전 실패...한화클래식

입력 2017-09-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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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3일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기대가 너무 컸나~”

여고생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이 프로데뷔전에서 본선진출에 성공했으나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 ‘무빙데이’에서 뭔가 보여주려했지만 원하는 샷이나오지 않았다.

최혜진은 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217타(71-73-73)를 쳐 전날처럼 제자리 걸음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제시카 코다(미국)와 한조를 이뤄 티오프한 최혜진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제시카가 버디를 9개, 보기 2개를 골라내는 사이에 최혜진은 전반에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2개 범한데 이어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으며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춘천(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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