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논란…“동성애자도 꿈은 꾼다”

입력 2017-09-0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석천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 논란에 입을 열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기사 중 용산구청장 출마 준비 중이라고 댓글에 많이들 욕하시던데 그냥 제 미래의 꿈을 이야기한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홍석천은 “당장 나가겠다는 게 아니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사람들 모두가 꿈 하나씩은 꾸지 않느냐”라며 “제 능력 밖이라 판단되면 미련 없이 접을 테니 미리 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홍석천은 “동네 발전을 위해 다른 방법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테니 미리 우려하지 말아달라”라며 “이 나라는 꿈꾸는 자유 정도는 있는 나라다. 그게 누구라도 그렇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으로 동성애자도 꿈은 꾼다. 그럴 수 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2일 한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로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라며 “동성애자인 내가 출마하는 것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간다면 무소속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68,000
    • -2.85%
    • 이더리움
    • 4,761,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2.06%
    • 리플
    • 1,998
    • -0.05%
    • 솔라나
    • 329,700
    • -5.23%
    • 에이다
    • 1,344
    • -7.18%
    • 이오스
    • 1,137
    • -1.22%
    • 트론
    • 276
    • -4.5%
    • 스텔라루멘
    • 687
    • -8.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0.95%
    • 체인링크
    • 24,240
    • -3.16%
    • 샌드박스
    • 906
    • -17.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