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회 정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긴급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장에게 전화가 왔다”며 “지금 초동단계라 정확히 분석은 못하지만 훨씬 위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한은 3년 주기로 핵실험을 하다가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을 했다. 5차 핵실험이 가장 규모가 컸고, 지진파가 5.04 규모, 폭발력이 10kt나 된다고 했다”며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분석한 지진파가 5.7 규모다. 0.3씩 올라갈 때마다 폭발력은 두 배가 된다. 우리나라 수준으로 해도 거의 4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로베이스(원점기준)에서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는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며 “우리 당이 주장하는 전술핵 배치, 더 나아가 독자 핵무장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