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내달 14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랑의 외국동전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해외여행객의 증가와 더불어 여행 후 남은 외국동전을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와 저체중아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하는 고객중 추첨을 통해 미니골드바(1돈), 롯데상품권(5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고, 모든 기부고객에게 신한은행 환전우대쿠폰(환율 50% 우대)과 무료국제전화쿠폰(30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나라의 외국 동전을 부착시킨 세계지도를 전시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후 국내에 반입되는 외국동전은 연간 약 2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 및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